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어질 결심 (문단 편집) ==# 명대사 #== [include(틀:스포일러)] >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, '''마침내''' 죽을까 봐. | 서래 >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, 잉크처럼 천천히 번지는 사람도 있는 거야. | 해준[* 1부에서는 부산 서부경찰서 동료 형사 수완에게, 2부에서는 이포경찰서 동료 형사 연수에게 말한다.][* 다만 연수에게 말할 때는 수완에게 말할 때와 달리 자신이 이런 말을 해 놓고 어이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.] > 우는구나. '''마침내'''. | 해준 > 그 친절한 형사의 심장을 가져다 주세요. | 서래[* 이는 사실 '심장'이 아니라 '마음'을 뜻한다. 중국어를 번역하는 번역기상의 오류.] > 당연히 엄마 죽인 게 남편 죽인 증거는 아니죠. 하지만 형이 나한테 그랬잖아요. 살인은 흡연과 같아서… 처음 한 번만 어렵다고. | 수완 > 한국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이 결혼했다고 좋아하기를 중단합니까?[* 해준에게 질곡동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들은 서래가 행적이 묘연한 진범 홍산오가 전 여자친구 중 하나인 오가인의 근처에 있을 것임을 추측하는데, 해준이 오가인은 부산과는 멀리(경기도) 살고 결혼까지 한 유부녀임을 지적하자 서래는 이렇게 대답한다. 2부에서 13개월 동안 각자 가정을 이루고 멀리 떨어져(부산-이포) 살아가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끝내 정리하지 못한 해준과 서래의 관계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.] | 서래 > 가인이한테… '''“나 너 때문에 고생깨나 했지만 사실 너 아니었으면 내 인생 공허했다”''' 요렇게 좀 전해 주세요. | 산오 > 제가 품위 있다고 하셨죠? 품위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아요? 자부심이에요. 저는 자부심 있는 경찰이었어요. 그런데 여자에 미쳐서…… 수사를 망쳤죠. '''저는요, 완전히 붕괴됐어요.''' 할머니 폰 바꿔드렸어요. 같은 기종으로. 전혀 모르고 계세요. [[증거 인멸|저 폰은 바다에 버려요.]] 깊은 데 빠뜨려서, 아무도 못 찾게 해요. | 해준 > 우리 일을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. | 서래[* 이에 해준은 '''"우리 일 무슨 일이요"''' 라고 답하며 선을 __그으려고__ 한다.] > '''사이'''는 됐고, '''이사'''나 가자.[* 박찬욱이 <[[친절한 금자씨]]> 각본을 쓸 때 가장 좋아하고 만족했다는 '[[https://youtu.be/a757VHcoJUc?t=83|가불은 불가]]' 류의 언어유희다.] | 서래 > 사실 '''[[잰말놀이|원전 완전 안전]]'''하거든요.[* 영화 초반, 해준-정안 부부의 집의 액자에 정안을 인터뷰한 신문 기사가 스크랩되어 있는데, '핵발전의 핵인싸 "오늘도 엄마 원전 완전 안전"'이라는 기사의 헤드라인이기도 하다.][* 영어 번역은 언어유희를 살린 "Clearly Cleaner Nuclear"다.] | 해준 > 이럴려고 이포에 왔어요? 내가 그렇게 만만합니까? | 해준 > ---- >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? | 서래 > 당신 만날 방법이 오로지 이것밖에 없는데 어떡해요. | 서래 > 다른 남자와 '''헤어질 결심'''을 하려고… 했습니다.[* 주식 투자 사기꾼이었던 두 번째 남편 임호신의 사망 이후, 해준이 서래에게 "왜 그런 남자와 결혼했느냐"고 묻자 서래가 이렇게 대답한다. 영화 속에서 이 영화의 제목인 '헤어질 결심'이 언급되는 유일한 장면.] | 서래 > 난 왜 [[가정폭력|그런]] [[폰지 사기|남자들]]하고만 결혼할까요? 해준 씨처럼 바람직한 남자는 나랑 결혼해주지 않으니까. 얼굴 보고 말이라도 하려면 살인 사건 정도는 일어나야 하죠. | 서래 > 난 해준 씨의 미결 사건이 되고 싶어서 이포에 갔나 봐요. 벽에 내 사진 붙여놓고, 잠도 못 자고 오로지 내 생각만 해요. | 서래 > '''당신이 사랑을 말한 순간 당신의 사랑이 끝났고, 당신의 사랑이 끝난 순간 내 사랑이 시작됐죠.''' | 서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